뭐든 알면 도움이 되는, 공유하는 블로그 :: 철심제거 수술 후기 (고관절 및 팔꿈치 철심제거)
2021. 2. 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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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심제거 수술과 관련되어 많은 블로그도 있지만

2개의 철심제거와 관련된 블로그가 없어서 적어보는 글.

 

나는 1년 6개월정도 후에 2가지 철심을 뱄다.

 

이렇게 2개의 철심이 박힌것도 흔하지 않았지만..

 

보통 철심제거 수술은 수술후 1년이후에 하는것이 일반적이다

 

고관절의 경우, 생활의 지장이나 통증이 없었지만

팔꿈치는 최근 욱신하고 저리는 통증이 생겨서 

결국 같이 철심제거 하기로 하였다.

 

나의 경우 고관절, 팔꿈치 수술이 다 다른 병원이고

철심제거 수술도 다른 병원이다.

 

하지만 뭐 큰 상관없다.

했던 병원이 아니더라도 해준다.

 

고관절의 경우 내가 젊어서 그런지 철심이 살을 파묵은 상태여서

약간 힘든 수술이라고 했다.

살을 깍는 일이라... 

팔꿈치의 경우는 뭐 특별한게 없어서 쉬웠다.

 

이 두가지 수술의 시간은 대략 3~4시간 걸린다는데

정말 그랬다..

 

일단 병원마다 당일 수술이 되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다

큰 병원은 미리 진료보고 입원,수술 날짜 잡아야 한다.

무작정 가서 수술하는게 아닌건 이때 알았다 ㅋㅋㅋㅋ

물론 당일 가서 할수 있는곳도 있겠지마는..

 

나의 경우,

진료보고 수술 날짜를 잡은 후

수술날짜 날 오전에 와서 입원수속후 오후에 수술을 받았다.

전신마취를 했었고.. 수술하고 눈뜨자마자 엄청 다리가 아팠다.

그때가 제일 아팠고 1~2시간뒤 괜찮았다

 

수술 첫날은 휠체어로 화장실을 갔고 (소변통은 꽂지않음)

둘째날은 걸음 보조대로 어기적 화장실을 가고

셋째날은 링거 달린 막대 잡고 화장실 가고

넷째날은 엉기적 걸어다닐수 있었다..

팔의 경우도 4일째 되는날 접거나 펴거나 가능할 정도였다.

 

정말 내 자신도 놀랐다

다리가 이렇게 회복이 빨리 될줄을....

 

그리고 넷째날 퇴원하면서 약이라도 소독제 받으며 지냈는데

엉기적 걸을 수 있으니 며칠간 계속 돌아다니긴 했다..

 

그리고 10일후 실밥을 풀고 나니 더 회복이 되어서 걷기엔 무리도 없었다

 

이로써.. 철심제거 수술 후기 끝

병원비의 경우 4일 입원(6인실)/80만원대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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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스라